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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어 부스럼
피아*졸라
2008. 5. 14. 00:43
지난 주 이런 문자가 왔다.
[yes24] 9주년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메일로 보냈습니다. 메일을 못받으신
아싸, 자갸 나 당첨됐대~ 좋아하는데 다시 온 문자,
[yes24] 시스템 오류로 일부고객님들께이벤트당첨문자가 잘못발송되었습니다.죄송합니다
이것들이 장난치나. 손해본 건 없지만 괜히 기분이 나쁘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쇠고기 사태가 오버 -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한 공포- 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까지 사태를 악화시킨 것은 정부인 것이다. 나는 예스24의 실수로 잃은 것이 하나도 없어도 기분이 나쁠진대, 무언가를 잃었을 수도 잃을 수도, 그것도 중요한 것을, 있다고 느낀다면 어떤 감정을 얼마나 깊게 느낄까... 계속해서 터지는 말들과 밝혀지는 사실들이 꼭 잘 타고 있는 장작더미에 기름을 붓는 것 같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현 정권은 등신외교도 안되는 아마추어도 못되는 사람들만 모였나 보다.
내일은 갈비찜이나 해 먹어야지, 호주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