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낙태를 둘러싼 논란

피아*졸라 2010. 2. 7. 02:07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403151.html

몇개월 전에 메디게이트 뉴스에서 기사를 봤을 때는 찻잔 속의 태풍이 되지 않을까 내심 생각했는데, 내 예상이 틀렸다.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온 것 같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모든 산부인과에서 소수 의사들의 이런 움직임에 이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고 -현 수가에서 손실 보전의 한 방법이 되어 왔고 수요자의 강한 요구가 있었으니, 여성계에서는 여성의 선택권을 우선시하면서 반발하고, 종교계에서는 생명의 가치에 절대적 우위를 둬 대립각을 세울테고, 정부에서는 부서 별로 출산율 제고의 한 방편 또는 사회적 비용 증가 등으로 찬반이 갈릴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조건부 낙태에 찬성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공론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테니까.
 당연한 말이지만 성교육과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그 중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노레보'라는 응급피임약이 국내에 시판되고 있다. 72시간 이내 먹으면 효과가 있다. 가까운 의원이나 응급실에 가면 임신 가능성을 확인하고 처방해준다. 낙태 시술에 비하면 엄청나게 안전하고 저렴하다. 참고로 난 현대약품과 무관하다. 뭐, 하루 삼사십명 방문하는 사이트니 관계있대봤자...

현대약품 노레보 홈페이지
www.hyundaipharm.co.kr/norlevo/
예전 노레보 시판 시기 한겨레 21 기사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1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