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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날 뭐했나?
피아*졸라
2010. 1. 5. 02:43
고양이 뒹굴뒹굴, 나도 뒹굴뒹굴
네눈박이 나무밑 쑤시기, 프리실라 안, 리차드 보나
새해 첫 출사로 강화도 전등사에 다녀오려 했으나, 이런 천재지변 앞에선 당연히 취소. 평소 열 명 정도 타던 버스가 만원, 사람들의 에너지로 훈훈하다, 그래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버스에서 내려 집에 들어설 때까지 단 몇 분동안 눈보라가 얼굴을 세차게 때린다.
집에 들어와 라면 먹고, 커피 드립해 경민과 마시고 인터넷 하면서 탱고 음반들 WAV 파일로 추출하고 예스24에서 주문한 CD 택배 받고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들어보고, 낮잠 자고 저녁에 동휘랑 케이블에서 하는 '찰리와 쵸콜렛 공장' 보고 드라마 보고, 작년 3월 사진 보정하니 잘 시간이네. 눈올 때는 집에서 따뜻하게 있는게 제일 좋아라.
집에 들어와 라면 먹고, 커피 드립해 경민과 마시고 인터넷 하면서 탱고 음반들 WAV 파일로 추출하고 예스24에서 주문한 CD 택배 받고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들어보고, 낮잠 자고 저녁에 동휘랑 케이블에서 하는 '찰리와 쵸콜렛 공장' 보고 드라마 보고, 작년 3월 사진 보정하니 잘 시간이네. 눈올 때는 집에서 따뜻하게 있는게 제일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