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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휘와 망고.

피아*졸라 2010. 11. 15. 17:13
 어찌어찌 해서 태국 여행은 물건너 갔다. 태국에서 열심히 먹자는 동휘와의 굳은 약속도 물거품. 대신 아들에게 대접한 태국산 망고, 태국에서였다면 수 킬로그램을 살 수 있을 가격으로. 만져 봐도 되냐고, 이렇게 좋아하고는 맛있게 먹는다. 나도 조금 먹어봤는데 예전 인도에서 먹던 맛에는 훨씬 못미친다. 그립다, 인도 망고...
 
망고를 만지며 흐뭇해 하더니, 남김없이 다 먹고...
 
딸기도 우적우적, 동휘 뱃속으로 들어간 돈이 만원이 넘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