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시칠리아, 이탈리아, 201801
로마, 20180108
피아*졸라
2018. 3. 8. 07:55
로마는 시칠리아에 가기 위한 교두보에 불과할 뿐은 아니고, 아쉽지만 짧은 일정 탓에 숙소였던 트라스테베레 주변만 산책했다. 숙소를 트라스테베레로 잡은 것은 공항에서 일반 열차가 수시로 다니고 숙소의 수준이 테르미니역보다는 나아서였다. 하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처음 예약한 B&B가 문을 닫고 가버려서 다른 숙소를 ㅜㅜ
트라스테베레를 한시간 반 정도 산책했다. 시간을 조금만 더 낼 수 있었으면 포로 로마노까지 갈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선선한 아침 즐거운 산책. 로마는 다음에 다시 오면 되니까.
트램을 타고 돌아와 시간에 맞춰 트라스테베레 역에서 공항행 기차를 타려 했는데 중간 데모대가 트램길까지 막아서 미친 듯이 뛰었다. 다행히 기차가 연착이 되어서 가까스로 탑승했다는, 역시 이탈리아는 우리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청사 앞 집회중, 나중에 사단이 났다.
Basilica di Santa Maria, 입구는 차양을 치고 공사중. 원래 입구는 수수했으나,
내부는 이렇게 화려한 모자이크가...
테베레 강을 따라
Ponte Sisto를 지나쳐
트램 표를 사서 길을 건너
트램을 타고 숙소에서 짐을 찾아 공항으로 가야했는데...
이분들이 트램을 막아서 열라 걷고 뛰어 기차에 아슬아슬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