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졸라 2018. 3. 10. 21:53

 팔레르모 배후 언덕에 있는 몬레알레, 대성당이 유명하다. 버스를 타고 삼십분 정도 올라간 것 같다. 비수기라 한산한 분위기. 평화로운 언덕배기 소도시를 느긋하게 거닐고, 성당의 화려함을 즐겼다. 동휘는 성당에서 그림을 그리고... 내려오면서 미리 구글지도로 확인한 트램 정류장을 찾아내 중심가를 거치지 않고 숙소로 바로 올 수 있었다. 여행하기 편한 세상일세!

아쉽게도 날씨는 흐렸다.

대성당 뒤쪽, 엄청나게 크구나.

오른쪽이 입구.

마침 점심 폐관시간이라 동네 한바퀴,

 

 

모자이크화와 스테인드 글라스의 조화.

우리에게 오려고 하던 고양이, 줄게 없어 미안~

저 아래가 팔레르모 시내, 그 너머 지중해 바다.

 

골목으로 돌아서 내려가 버스 종점으로...

비가 와도 끄떡없게 비닐을 올려놨네.

이 세련된 트램을 타고 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