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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피아*졸라
2007. 11. 25. 00:59
10월 5일이었나? 연달아 당직하는 날 낮에 잠깐 시간 내서 찍으러 간 곳. 함부로 얘기하자면 개나 소나 카메라 들고 달려드는 곳이지만 평일 낮의 선유도 공원은 참으로 한가했다. 소풍나온 유치원 꼬꼬마 친구들과 데이트나온 연인들, 모델 촬영 나온 소수의 사람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곳이기 때문에 사람이 모여드는 것이다.
사진을 찍다 너무 졸려서 의자에 누워 단잠을 잤다. 평화로운 하늘에 부드러운 바람...
군산 앞의 선유도도 가보고 싶다.
요즘들어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찍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여가, 행복한 소모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