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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피아*졸라
2010. 10. 31. 14:12
간만에 자전거 타볼까 하여 먼지 쌓이던 자전거 때빼고 광내고 몰아보는데 앞기어가 올라가지 않는다. 탈 때 너무 막 타서 그런 건지 오랫동안 안타서 그런 건지. 수리를 맡겨야 하나 새로 사야 하나 고민하면서 부모님 집에 들어가는데 그간 눈에 보이지 않았던 존재가... 어머니의 자전거, 자전거 강습을 하면서 샀다는 진짜 MTB, 산에서 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는 모양만 MTB인 내 것과는 한 차원 높은 모델. 아싸, 하면서 타고 다녔다. 자주는 아니어도. 여기가 좋은 게 아파트 단지에서 10~20분 정도만 나가면 비교적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비포장 산길과 평지길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제일 맘에 드는 길은 공릉천 길, 하천 양 쪽으로 비포장 길이 뻗어 있어 차도 거의 안다니고 경치도 아주 좋다.
어제는 늦게 출발해서 공릉천까지 다녀왔는데, 중간에 해가 졌다. 다율리 신성여객 종점 쪽으로 가려니 오르막인지라 - 내려갈 땐 좋았는데...- 교하지구 옆길로 돌아가는데 너무 어두운데다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 다행히 내 노키아 핸폰으로 길을 밝히고 - Bright Light라는 앱- 구글 맵으로 길을 확인한 후 시골 길을 달리다가 공사장 길을 가로질러 밝은 세상으로 돌아왔는데, 마지막에 펑크가 나버렸다. 참 가지가지 한다. 야간에는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교훈. 쪼금 무서웠다구...
어제는 늦게 출발해서 공릉천까지 다녀왔는데, 중간에 해가 졌다. 다율리 신성여객 종점 쪽으로 가려니 오르막인지라 - 내려갈 땐 좋았는데...- 교하지구 옆길로 돌아가는데 너무 어두운데다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 다행히 내 노키아 핸폰으로 길을 밝히고 - Bright Light라는 앱- 구글 맵으로 길을 확인한 후 시골 길을 달리다가 공사장 길을 가로질러 밝은 세상으로 돌아왔는데, 마지막에 펑크가 나버렸다. 참 가지가지 한다. 야간에는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교훈. 쪼금 무서웠다구...
첫 날, 도로 옆에 만들어 놓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중간에 유비파크 한바퀴.
동휘 데리러 갔다가, 어린이 집에 자전거 놓고 돌아온...
아침에 동휘 바래다 주고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온 날. 공릉천 북쪽 길로 진행.
어제 공릉천 남쪽 길에서 간단히 사진 찍고 모종의 일을 하고 헤멘... Sports tracker란 앱으로 확인.
고작 이런 사진찍으려고 간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