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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피아*졸라
2010. 5. 8. 09:53
일이 힘들진 않지만 짜증나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 방금 음주 후 구토하면서 피를 토한 젊은 아가씨. 내시경 안하고 집에 가겠단다. 돈이 없다고, 자기는 천애고아라고.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말해도 막무가내. 만취할 정도로 술마실 돈은 있으면서... 귀가서약서 받고 보냈다.
자정 조금 지나서는 만취 상태로 구타당해서 온 학생, 응급실에서도 난동 피우고 경찰과도 싸우고 나중에 온 부친도 몰라보고... 진료를 받을 상태도 아니었을 뿐더러 보다못한 부친이 그냥 집에 데려갔다.
그외 자잘한 경우가 몇 건.
이런 경우를 지속적으로 보면 무덤덤해지는데도 생명을 초개처럼 버리려는 행동 앞에선 울컥하게 된다. 심신미약이란 말이 맞아들어가는 건지.
타산지석, 나부터 술마실 때 조심하자.
자정 조금 지나서는 만취 상태로 구타당해서 온 학생, 응급실에서도 난동 피우고 경찰과도 싸우고 나중에 온 부친도 몰라보고... 진료를 받을 상태도 아니었을 뿐더러 보다못한 부친이 그냥 집에 데려갔다.
그외 자잘한 경우가 몇 건.
이런 경우를 지속적으로 보면 무덤덤해지는데도 생명을 초개처럼 버리려는 행동 앞에선 울컥하게 된다. 심신미약이란 말이 맞아들어가는 건지.
타산지석, 나부터 술마실 때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