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대한민국 이곳저곳
제주, 첫째 날 동네 마실.
피아*졸라
2010. 12. 9. 16:48
김포공항 가는데, 사고 때문에 늦어져서 간발의 차이로 비행기를 못타고 한시간 후 비행기를 탔는데, 날씨 탓에 연착.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 가보니 표선행 버스가 이미 떠났고 동회선 버스는 마악 출발하려 해서 어쩔 수 없이 동회선 버스를 탔다. 걱정했던 대로 한시간 사십 분 소요. 비행기 시간보다 더 걸리는 버스 시간.
하지만, 버스 맨 앞자리에 보이는 바다와 마을과 오름이 너무 멋져 마음이 싸악 녹아들었다. 아, 제주에 오길 잘했어~ 제주시에서 가장 먼 신산리에 위치한 신산 게스트하우스. 가는 길에 동네 멍멍이들이 짖으면서 거칠게 반겨준다. 숙소의 백구는 부끄러운지 내 시선을 피하고... 잠시 기다렸다 짐을 풀고 간단히 동네 마실을 다녀온다. 아래 쪽에는 해안도로. 천천히 거닐면서 제주의 공기를 햇살을 짧게나마 느껴본다.
하지만, 버스 맨 앞자리에 보이는 바다와 마을과 오름이 너무 멋져 마음이 싸악 녹아들었다. 아, 제주에 오길 잘했어~ 제주시에서 가장 먼 신산리에 위치한 신산 게스트하우스. 가는 길에 동네 멍멍이들이 짖으면서 거칠게 반겨준다. 숙소의 백구는 부끄러운지 내 시선을 피하고... 잠시 기다렸다 짐을 풀고 간단히 동네 마실을 다녀온다. 아래 쪽에는 해안도로. 천천히 거닐면서 제주의 공기를 햇살을 짧게나마 느껴본다.
3박을 예정하고 갔다 8박을 한 숙소, 너무나 편안한 곳.
참으로 한가롭고 평화로운 바다
구름 많던 제주의 하늘. 일출은 한 번도 못보았다 ㅠ.ㅠ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
큰 길 버스정류장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