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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오전
피아*졸라
2010. 6. 23. 12:51
새벽에 축구본다고 세 시까지 버티다가 동휘 어떤가 들어가 봤더니 떨어지기 일보 직전, 가운데로 옮기는데 눈을 번쩍 떠 '가지 마'라는 대사로 공포영화 분위기 조성. 옆에 누웠다가 그대로 곯아떨어진 ㅠ.ㅠ 일곱시 반에 일어나 아빠를 깨우고 엄마 없다고 한 번 울고, 책 안읽어준다고 울고, 할머니 집에서 밥먹다가 미스 스파이더 안틀어준다고 또 한 번 울고...
힘들게 어린이집 데려다 준 후 집에서 밀린 스캔하면서 새로운 취미(?) 허브에 물주고 커피 드립해서 - 그사이 4년 넘게 쓰던 드리퍼 손잡이가 깨져버렸다, 마음에 안드는 칼리타- 마시면서 신문 읽고, 마지막 Van Morrison 아마존으로 지르니 오전 끝. 이제 고양이 화장실 비우고 청소기 한 번 돌리고 빨랫감 세탁기에 넣고 씻고 밖에 나가야지. 쉬는 날은 참 하루가 빨리 가는구나.

힘들게 어린이집 데려다 준 후 집에서 밀린 스캔하면서 새로운 취미(?) 허브에 물주고 커피 드립해서 - 그사이 4년 넘게 쓰던 드리퍼 손잡이가 깨져버렸다, 마음에 안드는 칼리타- 마시면서 신문 읽고, 마지막 Van Morrison 아마존으로 지르니 오전 끝. 이제 고양이 화장실 비우고 청소기 한 번 돌리고 빨랫감 세탁기에 넣고 씻고 밖에 나가야지. 쉬는 날은 참 하루가 빨리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