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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09/04
피아*졸라
2009. 9. 10. 00:27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홍대앞 '하카타분코'라는 일본 라멘집에 들러 점심. 돼지 뼈를 우려 국물을 만드는 돈코츠라는데, 경민 왈, '돼지국밥에 면 말은 것 같애'. 난 돼지국밥을 먹어보지 못했으니 비교할 수 없겠다. 아무튼 느끼하지만 맛있다. 후쿠오카 나카스 야시장에서 먹은 것보다 낫다. 중요한 것은 일본에서 먹는 가격보다 싸다는 것, 당분간은 혹은 영원히 그러할 수도.
양이 조금 적어 근처에서 당고라고 하는 일본식 떡을 사먹고, 타이포그래피 카페라는 곳으로. 조용하고, 아늑하고, 싸다. 커피는 맛이 약간 약하지만 다른 장점이 덮어버리네. 도란도란 얘기하다 새로 산 렌즈 테스트 할 겸 혼자 주변 산책. 홍대쪽 골목에 들어가는데, 참 카페가 많이 생겼구나. 커피가 대세구나. 하긴 나도 간단하게나마 집에서 드립해 마시니까. 다음에 들를 꼬치구이집 찜해두고 다시 카페로 돌아와 집으로 귀환. 접사렌즈 사서 접사는 제대로 찍어보질 않았구나. Contax 139Q, 100mmF2.8 Makro-Planar, DNP Centuria10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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