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휘의 바쁜 하루, 0818
2007. 8. 23. 01:20ㆍchat
토요일이라고 엄마 아빠 놀러가는데 강제적으로 따라간 동휘, '씨 엄마 아빠가 뭐 이래' 했겠네요. 일단 버스타고 광화문까지. 버스를 좋아하는 착한 -부모입장에서의 시각- 유아인지라 얌전히 바깥 풍경 보다가 스르륵 잠들었지 뭐에요. 윤정 이모가 길이 막혀 못오고 있어서 막간을 이용해 청계천에 발을 담가 볼까나? '아이 신기해, 물도 공기도 시원하고 주위에 형아 누나들이 많이 있어요. 와우 신나라~~~'
부모가 다 된장이라 커피 마시러 간다네, 클럽에스프레소에서. 여기도 시원하고 좋은 향이 둥둥 떠다니네, 좋아라 하며 소리도 질렀답니다. 치발기 가지고 놀기도 하고 비닐봉투를 빨기도 하고, 이모가 사다준 옷보다는 포장에 관심을 쏟다가는 엄마의 아이스커피 잔을 탐내기도 하고 아무튼 정신없었네요. 잠깐 백사실계곡에도 들렀는데 왜인지는 내 머리로는 모르겠당. 도룡뇽 보여주려 했나?
이 사람들 여기서 끝내면 좋으련만, 홍대 앞으로 가서 저녁을 먹겠다네요. 인도음식점 샨띠. 조그만 인형에 눈을 떼지 못하고 카운터쪽 반짝반짝 조명이 눈을 유혹하는데, 자기네들은 맛있는 거 먹고 난 맨날 똑같은 분유나 먹고 힝힝... 그래도 생애 처음 보는 연예인, 김창완 아저씨도 보았네. 시작이 별룬가?
허허 끝까지 가보자는 건가? 캐슬 프라하라는 맥주집에도 가네. 이봐요들, 미성년자를 이런 데 데려가도 되는 거에요? 보기만 해도 술기운이 올라 소리를 질러 옆 멋진 언니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넘넘 피곤한 하루. 재미는 있었지만 앞으로는 미리 계획 세우고 많이 움직이지 말란 말이에요...
아직 잠에서 덜깼답니다...
시원한 다리 및 그늘에 자리잡고 발만 적시는 물놀이
부모가 다 된장이라 커피 마시러 간다네, 클럽에스프레소에서. 여기도 시원하고 좋은 향이 둥둥 떠다니네, 좋아라 하며 소리도 질렀답니다. 치발기 가지고 놀기도 하고 비닐봉투를 빨기도 하고, 이모가 사다준 옷보다는 포장에 관심을 쏟다가는 엄마의 아이스커피 잔을 탐내기도 하고 아무튼 정신없었네요. 잠깐 백사실계곡에도 들렀는데 왜인지는 내 머리로는 모르겠당. 도룡뇽 보여주려 했나?
클럽에스프레소의 맛있는 커피에
보고싶다 도룡뇽,서울의 오지마을을 찾아서...
이 사람들 여기서 끝내면 좋으련만, 홍대 앞으로 가서 저녁을 먹겠다네요. 인도음식점 샨띠. 조그만 인형에 눈을 떼지 못하고 카운터쪽 반짝반짝 조명이 눈을 유혹하는데, 자기네들은 맛있는 거 먹고 난 맨날 똑같은 분유나 먹고 힝힝... 그래도 생애 처음 보는 연예인, 김창완 아저씨도 보았네. 시작이 별룬가?
알고보니 아는 사람이 한다는 홍대앞 인도-네팔 음식점 샨띠
허허 끝까지 가보자는 건가? 캐슬 프라하라는 맥주집에도 가네. 이봐요들, 미성년자를 이런 데 데려가도 되는 거에요? 보기만 해도 술기운이 올라 소리를 질러 옆 멋진 언니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넘넘 피곤한 하루. 재미는 있었지만 앞으로는 미리 계획 세우고 많이 움직이지 말란 말이에요...
Contax T2, Fuji Pro4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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