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김훈
2007. 9. 8. 13:24ㆍbooks
모 인터넷서점에서 추가할인한다하여 사놓은 것을 이제야 다 읽었다. 읽으면서 작가 적이 참으로 많겠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어떻게 이사람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해 했다. 문단 자체는 짧지만 그 안에 수많은 상징과 비유와 형이상학적 사고를 채워서 잠시 다른 생각을 품으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소요, 출퇴근하면서 읽을 만한 책은 아니구나.
책 이름이 '자전거 여행'이지만 자전거에 대한 시선은 극히도 짧아 굳이 그 이름으로 제목을 내지않아도 상관없었겠다는 생각. 여정은 앝고 생각은 깊으니, 그 역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여행서겠지. 읽다보니 이 여정을 따라가고싶다는 마음도 든다.
아, 옛고개에 올라보고싶다. 언젠가...
책 이름이 '자전거 여행'이지만 자전거에 대한 시선은 극히도 짧아 굳이 그 이름으로 제목을 내지않아도 상관없었겠다는 생각. 여정은 앝고 생각은 깊으니, 그 역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여행서겠지. 읽다보니 이 여정을 따라가고싶다는 마음도 든다.
아, 옛고개에 올라보고싶다.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