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이렇게 걸어다녔다. 맨날 술만 먹고 아무 것도 안한 것은 아니라구요, 물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 조금 적게 걷기도 했고 ^^;;; 사진을 찍느라 속도를 못냈다는 것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일몰을 보면서 마칠 수 있었다는 변명을 하고... 1,2코스와 4코스 절반, 그리고 거문오름. 걷는 것이 즐겁고 당연한 세상이 있지. 올레 1코스와 2코스 오조리까지. 아침부터 신나게 걸었다. 전날 술을 조금 마셔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거문오름. 정말 멋졌다. 분화구 안이 데크 길이어서 아쉬웠지만. 올레 2코스 마저 돌기. 사진 찍느라 아주 천천히,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다시 대수산봉으로 돌아가 일몰 촬영. 올레 4코스, 늦게 시작해 해안가 절반만 돌았다. 그래서 엄청난 일몰을 볼 수 있었고. 나머지 반은 ..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