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난젠지/료안지, 20130417
교토 둘째 날, 숙소에서 나와 슈퍼마켓에서 도시락을 사서 근처 맨땅 공원 의자에 앉아 간단히 아침을 먹고, 다음 숙소까지 지하철로 이동. 윤동주님이 다니셨다는 도시샤 대학으로 나와 걷기 시작. 정확한 축적이 없는 약도로만 확인해서 몰랐는데 막상 걸어보니 꽤 먼 거리다. 걷고 있자면 땀이 나는 온도여서 만만치 않았다. 이 떄는 하루종일 걸을 줄 상상도 못했다. 숙소인 petit hotel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버스타고 이동. 멀지않은 서북쪽 료안지 주변과 아라시야마. 닌나지는 무사히 잘 찾아갔다. 닌나지에 간 이유는 다른 곳보다 벚꽃이 늦게 피고 진다 해서인데 입장료 내고 정원에 들어가 보니 벚나무가 얼마 없는 것이다. 뭐지? 했는데 나중에 알았다. 우리가 벚꽃을 볼 수 있는 구역에 안 간 것이다. 정원..
201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