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00415
이번에야말로 벚꽃을 만끽할테다, 하여 다시 찾아간 윤중로. 만개한 벚꽃 길을 걸어다녔다. 평일인데도 엄청난 인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사진 찍기에는 그다지 좋은 환경이 아닌 듯 하다. 그저 가족들, 연인들이 걷기에 즐거운 길이랄까. 솔로, 괜시리 꼽사리 낀다면 심히 좌절을 맛볼 것이니... 여전히 사진은 그저 그렇고 저녁에 경민 만나 옴팡 술먹고 집에 들어갔다. Olympus E-520, Contax 100mmF2.8Makro-Planar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