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수족관~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4코스를 걷다가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미니 수족관. 4코스 표선 해안도로에서 와하하 하우스를 조금 지나쳐 위치한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라는 긴 이름의 장소. 그곳에 딸린 전시실이다. 동휘와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이었으니 속으로 심봤다 외쳤다. 동휘와 두 번을 가봤다. 처음엔 시큰둥하더니 두 번쨰는 열광적인 반응. 이 곳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동휘가 좋아하는 흰동가리, 쏠베감펭, 가시복어에 작지만 상어까지. 게다가 만져볼 수 있게까지 해놓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거기에 아직 수족관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경민까지 덩달아 신기해 하는... 아빠 노릇, 남편 노릇 제대로 했다~ 2010.12.10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지도에 A로 표시된 곳..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