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에서 크라비까지, 2011/03/20
전날과 비슷하게, 이번 여행의 대부분의 아침처럼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먹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바닷가에서 놀고는 짐을 싸서 체크 아웃. 안좋은 일로 들어오긴 했지만 좋은 숙소였다. 동휘가 바닷가에서 더 노는 사이 나는 잠깐 혼자 걸어서 사진 조금 찍고, 배 시간이 남은 관계로 반대쪽 해안 구경하고, 골목길 거닐면서 선착장으로 느긋하게 이동. 많이 아쉬웠지만 일정을 급히 조정한 탓이니 어쩔 수 없지. 다음엔 언제 들러보려나. 다시 크라비로 돌아왔고, 론리에 좋은 평이 실려 있던 곳은 방이 없고, 짐을 잠시 맡기고 자는 동휘를 안고 다른 숙소를 알아보고 다시 짐을 가져 오고. 숙소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싸고, 더워서 다시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동휘 자는 사이 경민은 맛사지 받고, 잠깐 바..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