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장만한 CD들.
2008. 2. 20. 01:10ㆍmusic
Van Morrison은 알라딘과 예스24에서 품절이라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떠오른 것이 인터넷 검색, 약 30곳의 온라인 음반점을 뒤져 찾아낸 것. 각각 30번째, 31번째 Van Morrrison 음반이다. 이 정도로 많은 음반을 낸 이도 그리 흔치 않겠지만, 살때마다 놀라면서 만족을 하기 때문에 자꾸 찾아보게 된다. 두 음반 다 평은 그리 좋지 않지만, 들어보니 그 당시 언저리에 있던 엄청난 작품들은 아니지만 자꾸 찾아듣게 만드는 매력있는 노래들이 들어있다. 제일 맘에 드는 건 'In the Days Before Rock'N'Roll', 자꾸 귀에 쏙쏙 걸린다. Van Morrison, 들으면 들을수록 작곡, 편곡 능력에 경탄하게 된다. 그의 목소리 자체를 하나의 악기로 만드는 듯한 능력도 대단하지만... 어쨋거나 이로써 '90년 이전의 모든 음반을 거의 다 모았다. '87년의 'Poetic Champions Compose' 빼고, 하지만 이건 구하기가 쉽지 않을 듯.
그 외 Jack Johnson 새 음반, 구할 수 없었던 'Black Orpheus', 좋은 건 알지만 선뜻 손이 안갔던 Tracy Chapman, 극소량만 가지고 있는 Eric Clapton, Bruce springsteen, 처음 사는 Bob Dylan, 여러 번 소유했던 Keith Jarret 'My Song' 등등등. 돈값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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