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짧게 다녀오다. 11/02/23~24
2011. 2. 25. 18:27ㆍtravels/대한민국 이곳저곳
작년 이맘 때 정말 암울한 마음으로 다녀왔던 통영. 날씨도 돕지 않아 비바람 맞으며 걸어가야 했던 통영. 그나마 시작과 끝을 연아양의 경기와 함께 해서 행복했었지. 그리고 처음 본 콘클 회원님의 환대와 통영의 분위기에 힘을 되찾고 올라갔었지.
근 일년 만에 다시 가본 통영은 여전히 좋더라. 슬슬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고, 날씨는 포근하고, 분위기는 노곤한, 워크 돈 런의 도시. 유난히 춥고 움추렸던 올 겨울의 우울함을 훌훌 털어버리는 계기. 기분 좋을 때나 우울할 때나, 기분 좋게 만드는 곳.
지난 번 델피르와 친구들 관람 때 좌씨와 의기투합, 통영에서 만나기로 한 상태에서 복스 형님 합류. 통영 사시는 개롱아범님과 거나한 술자리. 회를 비롯한 해산물로 배를 채웠다. 그것도 최상급. 개롱아범님 지인이 떠주신 뽈락, 환상의 맛이었다. 덕분에 완전 만취.
이튿날 이순신 공원과 동피랑 방문. 평일인데도 동피랑엔 많은 사람들이 방문. 다들 밝은 표정이라 봄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었다. 휴일엔 발디딜 틈도 없겠단...
조금 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어시장을 지나치지 못함. 성게에 눈이 돌아가 고민 10초 후 구입. 새우, 갈치, 멸치회까지 사서 들고 올라왔다. 경민에게 한소리 듣긴 했지만 온가족 맛있게~
다음엔 언제 가나...
송어와 뽈락 회, 아주 맛있었다.
통영의 명물 다찌집, 술 시키면 안주가 딸려 나온다는. 배터져 죽는 줄...
졸복국과 멍게 비빔밥으로 해장을,
이순신 공원, 봄은 이미 지척.
동피랑,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힘을 느껴 보아요.
근 일년 만에 다시 가본 통영은 여전히 좋더라. 슬슬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고, 날씨는 포근하고, 분위기는 노곤한, 워크 돈 런의 도시. 유난히 춥고 움추렸던 올 겨울의 우울함을 훌훌 털어버리는 계기. 기분 좋을 때나 우울할 때나, 기분 좋게 만드는 곳.
지난 번 델피르와 친구들 관람 때 좌씨와 의기투합, 통영에서 만나기로 한 상태에서 복스 형님 합류. 통영 사시는 개롱아범님과 거나한 술자리. 회를 비롯한 해산물로 배를 채웠다. 그것도 최상급. 개롱아범님 지인이 떠주신 뽈락, 환상의 맛이었다. 덕분에 완전 만취.
이튿날 이순신 공원과 동피랑 방문. 평일인데도 동피랑엔 많은 사람들이 방문. 다들 밝은 표정이라 봄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었다. 휴일엔 발디딜 틈도 없겠단...
조금 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어시장을 지나치지 못함. 성게에 눈이 돌아가 고민 10초 후 구입. 새우, 갈치, 멸치회까지 사서 들고 올라왔다. 경민에게 한소리 듣긴 했지만 온가족 맛있게~
다음엔 언제 가나...
송어와 뽈락 회, 아주 맛있었다.
졸복국과 멍게 비빔밥으로 해장을,
동피랑,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힘을 느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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