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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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2011/03/15-03/16
정든 비만인을 뒤로 하고 호텔이라 불릴 만한 곳에서 자는 날. 너무 저렴한 숙소에만 머문다는 경민의 불만에 끼워넣은 프린스 팰리스 호텔, 가격은 자그마치 7만 원이 넘어가는 ^^ 예정대로였으면 최고가였겠지만 피피섬에서 어이없는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두번째 ㅠ.ㅠ 파쑤멘 요새 옆 공원에서 동휘 한바탕 뛰고는 선착장을 따라 거닐다가, Salad on Demand에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는 람부뜨리 로드를 거쳐 - 중간에 과일 쉐이크를 사서 먹으며- 쏭크람 사원을 길게 가로질러 넓게 돌아 비만인으로 돌아왔다. 카오산에 작별을 고하는 긴 산책. 숙소 체크 아웃하고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이라고 수영장이 넓고 방은 거실이 따로 있고 욕조가 있고 아침도 준다. 한가지 문제는 카드키가 작동을 안해 한참 헤메다 사..
2011.04.06 -
차이나타운, 인천 20100423
같은 날이다, 인천대공원 간 날. 너무 배가 고파서 짬뽕이 땡겨서 인천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횡단. 내가 생각해도 조금 황당하다. 하지만 삼선짬뽕은 비싸긴 해도 맛있었고 항아리만두 -만두라기보다 전병에 가까운-도 맛있었고 한꼬치 천원 하는 양꼬치도 맛있었다. 사진찍으러 갔다면 적잖이 실망했겠지만, 나는 먹으러 갔으니 대만족. 만두와 항아리만두와 양꼬치를 바리바리 싸들고 홍대에 가 경민과 선아와 한 잔. 섭취 칼로리 만땅 ㅠ.ㅠ 자금성 삼선짬뽕, 값은 7,500원... 항아리만두 제조 과정, 가맹점도 모집한단다. 이걸로 투잡? 단돈 천원 양꼬치 홍대앞 천하에서, 게 알러지가 있어서 하나만 먹고 두려움에 떨다 나중에 튀겨준 머리를 먹었다. 대충 이렇습니다...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