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011/03/15-03/16
정든 비만인을 뒤로 하고 호텔이라 불릴 만한 곳에서 자는 날. 너무 저렴한 숙소에만 머문다는 경민의 불만에 끼워넣은 프린스 팰리스 호텔, 가격은 자그마치 7만 원이 넘어가는 ^^ 예정대로였으면 최고가였겠지만 피피섬에서 어이없는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두번째 ㅠ.ㅠ 파쑤멘 요새 옆 공원에서 동휘 한바탕 뛰고는 선착장을 따라 거닐다가, Salad on Demand에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는 람부뜨리 로드를 거쳐 - 중간에 과일 쉐이크를 사서 먹으며- 쏭크람 사원을 길게 가로질러 넓게 돌아 비만인으로 돌아왔다. 카오산에 작별을 고하는 긴 산책. 숙소 체크 아웃하고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이라고 수영장이 넓고 방은 거실이 따로 있고 욕조가 있고 아침도 준다. 한가지 문제는 카드키가 작동을 안해 한참 헤메다 사..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