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구입
2009. 8. 28. 03:21ㆍmusic
택배 박스는 마란쯔의 훨~씬 비싼 CDP, 배송이 잘못되었으면 하는 부도덕한 마음이 잠깐 머리를 스쳐 가고, 나를 시험에 들지 않게 제대로 된 데논이 들어 있다. 지난 주에 주문했지만 아직 듣지 못한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Joe Pass의 'Tudo Bem', 그리고 Astor Piazzolla 'Tangos & Milongas'를 연달아 듣는다. 막귀임에도 소리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겠다. 디테일이 살아나면서도 더 부드러워진 느낌? 플라시보인지도... 아무튼 거실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
결론, 마음먹은 즉시 질러야 출혈이 최소화된다.
비싼 게 좋다. 이걸 비싸다고 해야 할 지 망설여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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