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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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phi island, Thailand. 201103.
피피 섬에 있는 동안 잠깐 잠깐 짬을 내어 찍은 사진들. 낯선 곳을 걷다 보면 여기가 열대의 이국적인 섬이라는 사실이 직접 다가온다. 이제 또 언제 갈까... Contax G2, 21mm & Fujifilm Velvia50
2012.01.30 -
Phiphi island, Thailand. 201103.
피피섬에서 즐긴 일몰. 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리고 숙소 가격이 비싸고 물가도 세지만 -거기에 사기도 당했지, 이 멋진 풍경을 보고 있자니 본전 생각은 잊게 된다. Contax G2, 21mm & Fujifilm Velvia50
2012.01.30 -
피피섬, 2010/03/19. 혼자 산책을 나가서 헤매다...
느긋하게 일어나서는 아침을 그냥저냥 먹고는 그래도 사진을 찍을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주장해서 혼자 피피섬 뷰포인트로 향한다. 아홉시 반의 피피섬은 이미 뜨거워진 상태. 모스크를 지나 한적한 길을 걸으며 사람들과 꽃들과 고양이를 구경하면서 가다가 이정표를 보고 꺾어지는데... 지름길이 아니었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 길을 엉뚱한 길로 나아갈까 저어하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걷는다. 걷는 동안 염소 네 마리와 닭 두 마리, 그 뒤를 쫓는 병아리 여러 마리, 서양남-태국녀 커플, 현지인 두 명을 만나고. 다행히 길 잘못드는 일 없이 무사히 뷰포인트에 도착. 콜라 한 캔을 사서 원 샷. 뷰포인트에서 본 로달람과 똔사이 해변은 근사했고, 사람들도 여유있었고 몇몇은 산책나온 분위기. 여기저기에 과..
2011.06.29 -
피피섬, 2010/03/18
드디어 기다리던 피피섬으로 이동. 정말 괜찮은 곳인지 많이 고민했지만 가고 나서 굉장히 만족한 곳. 사기까지 당했지만 그럼에도 섬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서 느낀 즐거움은 바래지 않았다. 아침에 시 외곽에 있는 선착장에 배를 타고 한시간 반 정도 들어가니 섬에 도착. 선착장에 각 숙소 별로 플랭카드를 들고 서 있다. 우리가 미리 예약한 숙소도 있는데, 가서 우리 이름을 말하니 결제가 안되었고, 방도 만실이라는 소리를 한다. 어이없는 상황. 그 때 등장한 여행사 아줌마, 방을 알아봐 준다며 우릴 사무실로 데려간다. 아무리 다시 배를 타고 가야 해도 직접 찾아갔어야 하는데... 결국 사기였음이 드러났다. 덕분에 원래 숙소 값 날리고, 새로 얻은 비싼 숙소 값 3천 바트 추가되고, 이번 여행의 오점이 되었다. 하..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