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tu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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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뚝, 누브라 벨리. 마을 마실. 20190919.
뒷동산 마실을 다녀와서 아침을 먹고 다시 마을 산책. 평화로운 오지 마을. 힘들게 온 보람이 있었다.
2020.03.25 -
뚜르뚝, 누브라 벨리. 아침 산책. 20190919.
술을 안마시고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날 수 밖에. 간단히 챙겨 밖으로 나오니 해가 계곡에 드리우기 시작한다. 3000미터 넘는 고지대의 아침햇살은 많이 강렬하다. 마을을 천천히 가로질러 뒷산 전망대로 향한다. 중턱에 길게 연결된 오르막. 햇빛에 몸이 직접 닿으니 더워지기 시작하네.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넘어 폭포에 가보려 했으나 고도와 뜨거운 햇살과 배고픔에 포기. 두근두근 멋진 모험이었어!
2020.03.21 -
뚜르뚝, 누브라 벨리.
중간 중간 휴식시간 겸 포토타임, 점심으로 뚜르뚝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숙소 알아보고 짐 풀고 마실 나가려 하니 해가 뒷산을 넘어가려 한다. 계곡의 하루는 많이 짧구나. 그래도 아담한 마을을 지나치며 흐드러진 메밀 꽃을 감상하고 잘 익어 저절로 떨어지는 살구를 맛보고 작은 언덕 곰파에서 마을 전망을 보고... 간단히 저녁 먹고 고소증상 때문에 술도 못하고 -팔지도 않는구나- 와이파이가 안되니 할 게 없어서 일찍 잠든다. 참 단순하지만 건강한 삶이구나.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