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뚝, 누브라 벨리.

2020. 3. 21. 00:00travels/라다크, 인도, 2019

 중간 중간 휴식시간 겸 포토타임, 점심으로 뚜르뚝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숙소 알아보고 짐 풀고 마실 나가려 하니 해가 뒷산을 넘어가려 한다. 계곡의 하루는 많이 짧구나. 그래도 아담한 마을을 지나치며 흐드러진 메밀 꽃을 감상하고 잘 익어 저절로 떨어지는 살구를 맛보고 작은 언덕 곰파에서 마을 전망을 보고... 간단히 저녁 먹고 고소증상 때문에 술도 못하고 -팔지도 않는구나- 와이파이가 안되니 할 게 없어서 일찍 잠든다. 참 단순하지만 건강한 삶이구나.

저 넘어는 파키스탄, 그 유명한 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