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뚝, 누브라 벨리. 아침 산책. 20190919.

2020. 3. 21. 00:25travels/라다크, 인도, 2019

 술을 안마시고 일찍 자니 일찍 일어날 수 밖에. 간단히 챙겨 밖으로 나오니 해가 계곡에 드리우기 시작한다. 3000미터 넘는 고지대의 아침햇살은 많이 강렬하다. 마을을 천천히 가로질러 뒷산 전망대로 향한다. 중턱에 길게 연결된 오르막. 햇빛에 몸이 직접 닿으니 더워지기 시작하네.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넘어 폭포에 가보려 했으나 고도와 뜨거운 햇살과 배고픔에 포기. 두근두근 멋진 모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