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이라세, 20170906
2018. 3. 8. 00:34ㆍtravels/토호쿠, 일본, 2017
도와다 호수쪽 오이라세 계류의 입구에 주차해놓고 5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를 천천히 거닐었다. 크게 힘이 들지는 않는 땀이 살짝 맺히는 9월의 계곡 하천길. 굳이 힘들게 먼 길을 가야했나 싶기도 하지만 이런 청정한 푸르름은 이정도 외진 곳에서나 가능하다는 생각이 더 크다. 늦은 점심은 도와다호수에서 양식했다는 은어구이 정식에 은어 커리. 향토음식은 귀신같이 잘 만들어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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