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휘와 나들이

2010. 10. 29. 09:50chat

 아빠와 자전거를 타러 나간단다. 아파트 안에서 놀다가 넘어져 코피 나는 것 아니냐고 울고, 아빠 멀리 가지 말라 하더니 쫓아와 부딛히고 잠깐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엉엉 울고,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다가 다시 이동해서 초등학교로. 학교 안에서 여기 저기 놀거리를 찾아다니고. 해가 질 때 쯤에야 집으로 돌아오는데... 쭈쭈바 사서는 꼬질꼬질한 손으로 하나 먹고는 또 하나 '쪼금만, 제발' 하면서 아빠가 집에서 먹자니까 주저 앉아 엉엉 울고. 다시 쭈쭈바 입에 물리니 언제 그랬냐는 듯 풀어지고. 같이 놀면서 여섯 번은 울었나 보다.
 다음 날은 동휘의 일순위, 할아버지와 밭에 가면서. 고구마 캐는 거 도와준 착한 손자, 그래도 사고와 띵깡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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