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태국. 2004/08
2011. 2. 1. 16:50ㆍtravels/etc...
실습이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보름 짬을 내어 방문한 태국, 캄보디아. 없는 돈에 빡빡한 일정에 그네들 먹는 음식 - 흔히 로컬 푸드라 부르는-으로 배채우고, 메뚜기 널뛰듯 장소와 장소를 이동했다. 지금 하라면 그런 식으로는 여행을 안하지. 그래도 즐거웠고, 열심히 먹어댔고 그럼에도 나중에 돈이 남아 식재료를 바리바리 싸서 집에 들어갔다. 그 해에는 팟타이를 참으로 많이도 먹고 먹였지~
첫 장소는 옛도시 아유타야. 그 때는 돈무앙 공항 앞에 기차 역이 있어서 바로 아유타야로 갈 수 있었다. 하필이면 게스트하우스에 벼룩이 있어서 여행 내내 긁어댔고, 초저녁에 시장에서 산 람부탄은 자고 일어나니 개미가 잔뜩 끼어 버릴 수 밖에 없었고... 다음 날 자전거를 빌려서 유적지를 돌아다녔고, 너무 덥고 목이 말라 코코넛을 사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엄청나게 넓은 공터와 습지에 큰 도마뱀 걸어다니는 것 구경하고. 저녁에 방콕으로 돌아와 북부터미널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를 향했다. 태국의 에어컨 버스는 너무 추웠다.
첫 장소는 옛도시 아유타야. 그 때는 돈무앙 공항 앞에 기차 역이 있어서 바로 아유타야로 갈 수 있었다. 하필이면 게스트하우스에 벼룩이 있어서 여행 내내 긁어댔고, 초저녁에 시장에서 산 람부탄은 자고 일어나니 개미가 잔뜩 끼어 버릴 수 밖에 없었고... 다음 날 자전거를 빌려서 유적지를 돌아다녔고, 너무 덥고 목이 말라 코코넛을 사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엄청나게 넓은 공터와 습지에 큰 도마뱀 걸어다니는 것 구경하고. 저녁에 방콕으로 돌아와 북부터미널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를 향했다. 태국의 에어컨 버스는 너무 추웠다.
돈무앙에서 탄 3등석 기차
시장 입구에 있는 불상, 신심 깊은 사람들
시장에서 사 먹은 국수, 면은 쏘 쏘...
어딜 가도 즐거운 시장 풍경
넓은 유적지, 주로 불교 유적들
기꺼이 사진 찍히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태국의 한 특성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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