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를 거닐다, Venetia. 06/04/16
2011. 7. 27. 03:27ㆍtravels/유럽, 2006
민박이라 밥이 나오는 곳이다. 아침이 늦어 주변 산책하고 들어와 식사. 기쁘게도 양곱창이 반찬으로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양을 거들떠 보지 않아서 우리 부부만 석션. 나중에 주인장 표정이 안좋아진 듯한 기분이...
산마르코 광장까지 걸어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전날 헤멘 부분에서 길을 잘 들어 무사히 도착. 광장은 크고 멋있고 비둘기와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성당과 궁전 중 기다리는 줄이 그나마 짧은 궁전으로 선택. 베네치아 학파의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는 화려한 방 내부를 천천히 구경하다 보니 지친다.
밖에 나와 그냥 걷기. 물 컵으로 공연하는 길거리 악사도 보고, 멋진 집에서 아이들 뛰어 노는 것도 보고. 바프레토로 Canale Grande를 타고 구겐하임 켈렉션 지나 내리는 사람 거의 없는 곳에 내려 다시 거닌다. 마침 일요일이라 들어가 볼수 있는 성당이 없다.
점심은 간단히 피자로 요기.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서서, 계단에 걸터 앉아, 걸으면서 먹는다. 물가 비싼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현명한 또는 비루한 여행법. 다시 골목길 산책. 걷는 것이 즐거운 도시. 가끔 물이 길을 막아 되돌아 가야 하기도 하고, 사람 한 명 간신히 지나갈 만한 좁은 골목도 지나치고. '알라스카'라는 이 곳과 어울리지 않는 하지만 업종과 연결되는 이름의 젤라또 집에서 맛있게 먹고, 다시 바프레토 타고 대수로 구경하기.
전날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산 실내악 공연을 보러 다시 두칼레 궁전으로. 탄식의 다리로 연결된 감옥에서 공연. 의자 100개 정도를 놓은 아담한 방, 맨 앞에 앉아 4인조의 음악을 듣고 있자니 우리만을 위해 공연한다는 즐거운 상상에 빠져본다. 유명한 곡들로만 채워졌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산마르코 광장까지 걸어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전날 헤멘 부분에서 길을 잘 들어 무사히 도착. 광장은 크고 멋있고 비둘기와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성당과 궁전 중 기다리는 줄이 그나마 짧은 궁전으로 선택. 베네치아 학파의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는 화려한 방 내부를 천천히 구경하다 보니 지친다.
밖에 나와 그냥 걷기. 물 컵으로 공연하는 길거리 악사도 보고, 멋진 집에서 아이들 뛰어 노는 것도 보고. 바프레토로 Canale Grande를 타고 구겐하임 켈렉션 지나 내리는 사람 거의 없는 곳에 내려 다시 거닌다. 마침 일요일이라 들어가 볼수 있는 성당이 없다.
점심은 간단히 피자로 요기.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서서, 계단에 걸터 앉아, 걸으면서 먹는다. 물가 비싼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현명한 또는 비루한 여행법. 다시 골목길 산책. 걷는 것이 즐거운 도시. 가끔 물이 길을 막아 되돌아 가야 하기도 하고, 사람 한 명 간신히 지나갈 만한 좁은 골목도 지나치고. '알라스카'라는 이 곳과 어울리지 않는 하지만 업종과 연결되는 이름의 젤라또 집에서 맛있게 먹고, 다시 바프레토 타고 대수로 구경하기.
전날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산 실내악 공연을 보러 다시 두칼레 궁전으로. 탄식의 다리로 연결된 감옥에서 공연. 의자 100개 정도를 놓은 아담한 방, 맨 앞에 앉아 4인조의 음악을 듣고 있자니 우리만을 위해 공연한다는 즐거운 상상에 빠져본다. 유명한 곡들로만 채워졌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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