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작

 근처에 있는 어울림누리에서 새로운 운동 강습을 신청했는데 오늘에야 수업을 듣게 되었다. 첫날은 동휘 돌보느라 빠지고 둘째 날은 순천에 다녀오느라 못하고...
 일단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해서 뻘쭘하기도 하고 완전 버벅거리는 모습 보일까 두렵기도 했는데, 당연히 못하는 게 정상이지. 10년 전에는 밖에 보이는 모습에 지금보다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은데, 무뎌진 건지 여유가 많아진 건지. 아무튼 굉장히 재미있는 운동인 듯 하다. 지금 전완 쪽으로 뻐근, 익숙해지면 운동효과는 확실할 듯. 진득하니 열심히 해보자~
 아, 종목은 암벽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