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다.

2008. 9. 17. 01:17chat

 민족의 대명절 추석, 하지만 남들 쉴 때 일하는 사람들에겐 악몽과 같은 시간이다. 이번 연휴동안 일한 시간은 32시간. 작년 48시간동안 혼자서 고군분투한 것에 비하면 시간도 시설도 인력도 나아진 것이라 그나마 편하게 일한 셈이다. 만취자들과의 접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제일 기쁘다.
 앞으로 최소 15년 동안은 똑같은 일이 반복될텐데, 해가 거듭될 수록 실력이 늘어서 좀더 정확하고 매끄럽게 진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외할머니는 어제 내 진료로 급성신우염 진단 하에 입원하셨다. 내가 처음엔 생각도 못한 진단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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