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 레 근교 버스 이동 (2019. 9 기준)

2020. 3. 17. 02:40travels/라다크, 인도, 2019

 라다크의 관광산업 규모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은 여의치않다. 대부분의 노선이 현지인 위주로 짜여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투어로 이동하기 때문에 막상 이용하는 관광객도 많지 않다. 그래도 레 근교, 특히 헤미스 사크티까지는 상당히 수월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만원 버스에 끼여 이동하는 상황도 감안해야 할 듯.

 

 레 버스터미널은 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장거리 이동하는 JK SRTC와 LBOC 정류장은 아래 위치에 서로 붙어있고, 근거리 이동하는 Mazda bus stand는 남동쪽 큰 길가(약 100미터 거리)에 따로 있다. 버스가 모두 소형 마츠다 (정확히는 스와라즈-마츠다)여서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듯.

아래는 Ladakh Bus Operators Co-operation 버스 시간표, 대부분 엄청나게 후진 트럭을 개조한 버스다.

아래는 J&K SRTC 버스 시간표, 만만치않게 후졌다. 쵸 모리리 가면서 한번 퍼졌었다 ㅠㅠ

 누브라 벨리와 판공 초는 여행사 SUV로 오가는 게 나을 듯 하다. 후진 버스로 이동하기엔 길이 너무 안좋다.

 

 아래는 여행 준비하며 열심히 검색해 찾아낸 마츠다 버스 시간표, 일부 버스는 시간이 바뀌어서 미리 가서 직접 물어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 자체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http://vargiskhan.com/log/bus-service-in-leh/

 

 Choglamsar, Spituk등을 이동하는 근거리 버스는 터미널을 출발하여 터미널 위쪽 옛 버스터미널 근처에도 정차한 후 내려가는데 - 돌아올 때도 하차- 고작 7-8분이지만 고지대 오르막임을 고려하면 큰 도움이 된다. 중요한 점은 Spituk행 버스 (한시간 한 대)는 중간에 공항 입구에 정차한다는 것. 단돈 10루피에~ 아침 일찍 관광안내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도 존재한다.

 또 choglamsar에서는 Shey palace - Thiksey - (Stakna) 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운행하고 (대부분 한시간에 한 대), Stok으로 가는 공용택시도 레에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